[증시특징] 삼성전자, 네이버 주가 강세 "대내외 호재에 장밋빛 전망"
[증시특징] 삼성전자, 네이버 주가 강세 "대내외 호재에 장밋빛 전망"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3.12.19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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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19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전일 대비 26,000원 오른 1,42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특허싸움중인 애플의 악재를 비롯,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여파로 달러화에 대한 엔화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벌여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디스의 등급 상향 설명에서 삼성전자의 굳건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을 올린 배경으로 이익 모멘텀이 견고하고, 영업마진, 꾸준한 현금창출 능력 등을 꼽았다.

한편, 네이버역시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730,000 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20,000이 오르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전일 주춤하며 2만2천원 하락했던 낙폭을 거의 회복하며 강세장을 시현한 것.

네이버의 강세에 대해 증권사들은 우호적인 전망을 내놓기 바쁘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펀더멘탈,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들의 주가 상승과 양호한 수급 여건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LINE 4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내외적인 호재속에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나, 반대되는 의견도 있다.

네이버의 주가가 오를만큼 올랐고, 실적보다 기대감이 높다는 점과 LINE도 주가를 올리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증권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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