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턱없이 비싸 "정유사 배만 불렸다"
휘발유값 턱없이 비싸 "정유사 배만 불렸다"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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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턱없이 비싸 "정유사 배만 불렸다"
국제유가에 비해 우리 휘발유값이 비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올 들어 5월까지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1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정유사들이 이 원유를 정제해 챙긴 중간 이윤은 60% 가까이 폭등, 리터당 123원 뛴 휘발유값 가운데 2/3가 넘는 85원을 정유사가 챙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유사는 원유가가 오를 땐 휘발유 공장도값을 더 많이 올리고, 내릴 때는 조금 내리는 것으로 나타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같은 석유 완제품을 수입할 때 붙이는 관세를 5%에서 3%로 낮춰 정유사측과 가격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으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생색용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하지만 휘발유 완제품으로 수입되는 물량이 전체 시장의 0%, 전무한만큼 이번 조치가 치솟는 휘발유값을 잡는데 얼만큼 도움이 될지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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