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는 한국의 수출 감소 및 무역수지 악화와 성장률 둔화등을 유발해 부정적인 측면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최근의 엔화약세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기대와 BOJ 추가 양적완화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동양증권 리서치팀은 엔화가 빠르게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국내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되고 있다면서 양적와화 축소 고려 라는 로이터 통신보도로 엔/달러 환율이 103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BOJ의 추가 양적완화도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데, 내년 4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경기부양이 필요하고, 내년 물가목표를 예정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도 추가 양적완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양적 와화 축소와 엔화 약세가 부담이긴 하지만, 내년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의 성장세가 가속화되면
서 한국의 수출도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아 엔화약세가 큰 변수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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