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신 상품, 광고등 시장선점 마케팅 경쟁 치열
이동통신 3사, 신 상품, 광고등 시장선점 마케팅 경쟁 치열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3.12.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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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KT, LG,SK등 이동통신 3사가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내년도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LTE 52 이하 요금제 데이터를 최대 6배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3월 망내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 첫 출시로 음성 다량 이용고객들의 무제한 통화시대를 열었던 SK텔레콤이 이번에는 3~5만원대 음성 소량 이용자의 데이터 대폭 확대에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은 12월 1일부터 3~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3G /LTE 요금제) 이용 고객 410만명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6배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기존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 및 신규 고객 구분 없이 모두 혜택이 제공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1일부터 자동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본부장은 “상반기 음성 무제한을 통해 다량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시킨 데에 이어 하반기에는 중저가 소량 이용 고객의 편익을 확대하여 SK텔레콤 전체 고객에게 통신 혜택을 균형 있게 제공하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린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광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100% LTE의 완벽함을 알리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두 편을 온에어(On-air)했다고 1일 밝혔다.

류현진, 꽃보다 할배 등 라이징 스타를 광고에 기용해 톡톡히 효과를 본 LG유플러스는 화제가 되고 있는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 추사랑 부녀를 100% LTE 광고에 발 빠르게 캐스팅했다. 특히 두 부녀가 광고에 함께 출연하는 것은 LG유플러스의 이번 광고가 최초다.

‘딸 바보’ 편의 경우 추성훈이 딸 사랑이의 옷을 입혀주거나 양치를 해주고 함께 U+LTE 스마트폰을 보며 100%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등 딸과 아빠의 실제 모습을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아, 알고 보면 100% 완벽한 딸 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김다림 팀장은 “100% LTE의 완벽함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추블리 부녀 추성훈, 추사랑을 섭외, 100% 완벽한 딸 바보 아빠의 완벽한 100% LTE 생활을 사랑스럽게 담았다”며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광대역도, LTE-A도 완벽한 100% LTE로 선도해 나가는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청소년 요금제 무제한 이월 혜택 제공이라는 상품을 소개했다.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중인 KT(www.kt.com)는 요금제에서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파격적인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요금제는 LTE-알 요금제(5종)와 알스마트 요금제(4종)로 청소년 고객이 이달에 사용하고 남은 알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다음달로 이월되어 누적 되며, 이월된 알은 모두 소진될 때까지 데이터·음성·문자 등 필요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단, 15만 알 이상 누적되면 더 이상 적립은 되지 않으며 이월 기간은 청소년 요금제 이용기간 동안 제한이 없다.

KT Product1본부 김형욱 본부장은 “청소년들의 콘텐츠, SNS 사용이 확대되고 있어 광대역 LTE-A 첫 요금 혜택으로 국내 최초로 청소년 요금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요금, 서비스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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