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자유학기제 시범학교 방문, "교육개혁 출발점 역설"
박대통령, 자유학기제 시범학교 방문, "교육개혁 출발점 역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11.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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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박 대통령이 21일 오후 자유학기제 를 연구 시범운영 중인 서울 동작중학교를 방문, 창의교육 수업 참관 및 현장 간담회를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을 살폈다.

박대통령은 현장에서 "자유학기제를 교육 전반을 변화시키는 교육 개혁의 출발점으로 삼으려 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 및 기말고사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공교육 강화를 위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학교 방문은 지난 3월 15일 서울 명신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안전실태를 점검 한 이후 두 번째로 대통령의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핵심 공약사항인 「자유학기제」의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자유학기제 창의교육 수업을 직접 참관한 후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및 지역사회 체험기관 관계자와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학생 및 학부모의 반응, 교사의 연구학교 운영 관련 소감 등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자유학기제」연구 시범은 현재 전국 42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2016년도에 전면 실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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