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최근 여러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는 투자부진의 원인은 각국의 경제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기업환경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점이 상당 부분 작용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각 경제주체가 상호간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고용과 관련, 일자리, 근로시간, 임금 등이 장단기적으로 서로 맞물려 있는 만큼 사회적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