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유로존 은행 부실등 리스크속 완만한 성장 이어갈 듯
세계 경제, 유로존 은행 부실등 리스크속 완만한 성장 이어갈 듯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11.2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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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세계경제가 2013년 2.7%, ’2014년에는 3.6%로 성장할 전망이다.

OECD는 19일 프랑스 현지시간 기준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세계 경제는 완만하고(modest) 고르지 않은(uneven) 회복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5월 전망시보다 회복속도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로존 은행 부실 등 기존의 하방위험이 잔존하는 가운데, 미국 재정위험, 신흥국 금융불안 등 새로운 리스크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은 회복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로지역도 침체로부터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확고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우 자산가격 상승, 고용회복 등을 통해 소비 투자 중심의 회복세가 확대될 전망이나 통화재정정책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일본은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소비세 인상 등 재정건전화 조치가 성장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보았다.

한편, 유로지역은 경제심리 회복과 재정긴축 속도 완화 등으로 완만한 회복흐름을 보일 전망이나 국가별 회복속도가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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