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조정흐름 이어갈듯..채권 하방경직성 강화
채권금리, 조정흐름 이어갈듯..채권 하방경직성 강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11.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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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10월 FOMC 의사록 부담감으로 채권금리는 최근의 조정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HMC증권은 18일 10월 FOMC 의사록을 계기로 차기 미국 연준의장의 청문회 연설문 공개 이후 부각되었던 Tapering 지연 가능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10월 FOMC 성명서가 모기지 금리 급등 부작용 언급을 삭제하고 자금경색 문구 삭제, 셧다운 언급을 삭제하는 등 9월보다 매파적인 시각에 근접하고 10월 FOMC 의사록에서는 9월보다 치열했던 Tapering 논의가 담겨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서이다.

이는 Tapering 불확실성을 부각시켜 과도하게 쏠림을 보였던 Tapering 지연 기대를 약화시킬 전망이다.

지난 주 차기 미국 연준의장 청문회를 앞두고 공개된 차기 미국 연준의장 연설문은 양적완화 유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향후 경기여건에 맞춰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행하겠다는 차기 연준의장의 정책입장이 청문회를 통해 확인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형성된 일방적인 Tapering 지연 기대감 은 과도하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HMC증권은 아울러 최근 경제지표를 통해 미국 연방정부 폐쇄 부작용이 미미한 가운데 대내외 채권금리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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