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대한전선, 해외 프로젝트 수주외 셀트리온, 동부씨엔아이, 한진해운등
[공시]대한전선, 해외 프로젝트 수주외 셀트리온, 동부씨엔아이, 한진해운등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3.11.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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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대한전선은 중동 및 카자흐스탄에서 총 4,200만불(US달러 기준)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동에서는 쿠웨이트 전력청이 발주한 샤다디야(Shadadiya) 지역의 변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공사를 3,200만불에 수주했으며, UAE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발주한 두바이 지역 송전로 확장을 위한 지중전력선 공사도 600만불에 각각 수주했다. 이들 공사는 275kV 및 132kV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및 관련 자재를 납품하고 전기 공사 일체를 담당하는 턴키 프로젝트다.

카자흐스탄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화력발전소용 500kV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으로 약 400만불 규모이다.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 수주한 500kV 초고압 케이블은 지중선 중에서는 가장 높은 그레이드로 세계 전선업체를 통틀어 최상위 5~6개 업체만이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제품이다. 지난 6월 국내 전선업체로는 최초로 러시아에서 500kV의 상업운전에 성공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에서의 500kV 초고압 케이블 수주는 러시아에서 상업운전에 성공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계 국가들이 송전손실을 줄이기 위해 송전전압이 초고압화 되어가고 있어 이번 수주는 500kV 초고압 케이블의 영업기회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진해운, 유상증자 추진 보도에 대해 "당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답변.

◇셀트리온, CT-P27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종료했다고 공시. 치료제는 비임상시험에서 조류독감을 포함해 각종 유행성ㆍ계절성 독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동부씨엔아이, 동부하이텍 등 자회사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당사가 보유 중인 동부하이텍 지분을 매각하는 내용을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측에 제출했다"고 답변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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