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KT, LTE가입자 꾸준한 증가예상속 배당매력도 상존
[기업분석]KT, LTE가입자 꾸준한 증가예상속 배당매력도 상존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3.1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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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KT 이석채 회장의 배임횡령등 고발사건에 이은 사퇴와 검찰수사, 배당문제등으로 어수선한 KT가 지리한 내우외환을 마감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증권가에서는 KT에 대해 매수의견을 내며 향후 전망이 좋다는 분석을 내놨다.

대신증권 김희재 연구원은 18일 2013년 KT의 실적 감소와 주가 부진은 LTE 가입자 증가 속도 지연에 따른 무선 가입자 감소 영향으로 보았다. 그러나, 8월 1.8GHz 주파수 확보에 따른 광대역 LTE-A 최초 도입(9월 서울, 10월 수도권)으로 무선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할 것이고 기존 LTE main 대역의 광대역화로 적은 CAPEX(전국망 1.6조원 기투자. 광대역화 약 3천억원 추가 추정)로 LTE-A를 구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입자 감소폭도 지난 12일 기준으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구원은 번호이동 보다는 기존고객 혜택 증대 위주로의 마케팅 패러다임 변화 속에 스마트폰 및 3G 피쳐폰 950만명 보유로 LTE 가입자 증가 여력이 가장 크다고 짅단했다.

또, 현재 가입자 증가 추세로는 2015년 1월까지 LTE 가입자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가와 ARPU의 이동 방향은 동일하다는 분석이다. LTE 가입자 증가는 곧ARPU의 상승으로 이어므로 4Q13~1Q14 중 ARPU의 역사적 최고점 돌파거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 보다는 경쟁력 회복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CEO 교체 및 배당 리스크로 주가 급락했으나, 배당정책의 공식적인 변경은 없었고, KT의 현 재무상황과 과거 배당 이력 및 2014년 이후의 이익 개선을 감안할때 , 시장에서 기대하는 2천원의 배당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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