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사모펀드 주식 30% 매각..유동성 확보차원
금호산업, 사모펀드 주식 30% 매각..유동성 확보차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1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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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금호산업이 동부그룹에 이어 구조조정을 통한 유동성확보에 나섰다.

금호산업은 18일 공시를 통해 코에프씨 아이비케이에스 케이스톤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발행한 주식 30%(1억5000만주)를 금호터미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매각사유로 "자구계획 대상 자산의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로 경영정상화에 기여하기위함"이라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1782억원 규모로 매각이익은 28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은 지난 10월 21일 금호터미널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11월 18일 매각과 관련, 최종합의를 이루었다.

금호산업측은 이번 매각자금으로 생기는 이득을 통해 연말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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