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국회 연설에서 '무슨 말 할까'
박대통령, 국회 연설에서 '무슨 말 할까'
  • 권영찬 기자
  • 승인 2013.11.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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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국회에서 취임후 첫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대통령은 최근 국정원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문제, NLL 정상회담 대화록 문제등 정치권에서 여야간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미묘한 시점에서 시정연설을 앞두고 있어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야권은 박대통령의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 발표의 향방에 따라 대여 공세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예측되는 부분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민생·경제살리기 입법 과제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이기 때문이다.

박대통령은 정부가 편성한 357조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입법 현안에 대해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등과 관련,기존에 되풀이하던 "사법부 판단과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원론적 수준에서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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