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밀양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5가족 10명을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고국의 가족과 상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행사비용은 전 직원의 급여공제를 통해 조성된 봉사기금의 일부를 활용하고, 밀양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다.
한전은 "필리핀 결혼이민자 가족의 고국 방문을 지원하여 현지가족의 안전 확인, 피해를 입은 가족 및 친지 위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 해소, 나아가 한국-필리핀 간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04년부터 직원 기부금(love fund)과 직원기부금의 2배에 해당하는 회사 기부금(matching grant)을 봉사활동 재원으로 현재까지 약 320억원을 적립하여 317억원을 다양하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에 사용하였고 이번에도 이 기금을 사용해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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