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위기설 확산속 환율 폭등에 주가는 폭락
미국 금융위기설 확산속 환율 폭등에 주가는 폭락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1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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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설 확산속 환율 폭등에 주가는 폭락

미국발 악재와 환율 폭등의 검은 먹구름에 17일 주식시장 코스피지수는 더이상 힘을 잃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600선이 무너졌고 추가 폭락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속에 종잡을 수 없는 갈짓자 행보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2년여 만에 최고의 폭등을 기록하며1,029원으로 마감, 금융시장을 교란하고 있다.

6천4백억 원이 넘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와 본국 송금으로 인해 국내 외환시장은 공황상태와 다름이 업다.

달러부족 사태로 달러화 가치가 폭등했으며, 엔화가치도 마찬가지다..

원달러 환율은 12일 연속 상승하며 2년 3개월 만에 1,029원대로 치솟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위험회피수준에서 대규모 팔자를 이어가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한때 6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코스피는 결국 25 포인트가 하락한 1,574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600선에 간신히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미국발 악재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은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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