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은 서둘러야..추위 빨라..서울은 27일 적당
올해 김장은 서둘러야..추위 빨라..서울은 27일 적당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3.11.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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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올 김장철은 예년보다 조금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중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며 올해 김장하기 가장 좋은 때는 중부내륙지방은 11월 하순, 남부·동해안지방은 12월 상순~중순 전반, 남해안 지방은 12월 중순 후반 이후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2월 초순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2월 중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어 김장 적정시기가 평년보다 1~4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내륙 일부지역은 지역에 따라 하루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서울의 경우 이달 27일, 대구는 12월 6일 정도로 적정 예상일을 제시했다.

작년에는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1도 정도 낮아 김장 적정시기가 일주일 정도 빨랐던 반면 올해 김장 적정시기는 평년보다는 빠르지만 작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매일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는 서명이다.

전통적인 김장 적정시기는 일최저기온이 0℃ 이하이고 일평균기온이 4℃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로 기상청의 동네예보, 주간예보, 1개월 전망, 평년값을 근거로 산출된다.

서울의 경우 1920년대(11월 21일)에 비해 2000년대(12월 3일) 김장 적정시기가 약 12일 정도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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