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사태로 수직낙하했던 주가가 급반등했다. 거래량도 80만주에서 400만주로 5배나 높았다.
이날 반등은 동양증권측이 최근 외국계 증권사에 인수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수설이 터져놔왔다. 동양증권 매각가는 대략 3000억원 내외로 알려지고 있으며 외국계 증권사외에도 여러 기관에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루머가 증권가에 돌고 있다.
한편, 이날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정사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메일을 통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주 안을 대표이사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 총회 소집 결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동양증권 직원협의회는 정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사장 퇴임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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