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 이슈, "미국증시 양적완화우려, 중국 3중전회 "
해외 증시 이슈, "미국증시 양적완화우려, 중국 3중전회 "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11.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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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ㅔ12일 미국 증시는 양적완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 마감했다.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준 총재는 양적완화가 영원히 지속 될 수 없다고 발언 했다. 피셔총재는 호주 멜버른 강연에서 시장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영원히 지속될 순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제시한 글로벌 포커스 자료에 따르면 피셔총재는 연준의 재무제표 규모는 4조달러에 이르고 있는데, 연준이 늘릴 수 있는 재무제표 규모에 한계가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준 재무제표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온 만큼 어느 시점에는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준 총재는 12월 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 발언이 나올 수 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중국은 3중전회가 폐막했고 개혁의 핵심은 시장기능 강화 강조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3중전회 폐막 이후 보도를 통해 개혁의 핵심은 정부와 시장의 관계 조정에 있다며, 자원배분에 시장이 결정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시장 기능강화를 강조한 것으로 이를 위해 자주경영, 공평경쟁, 소비자의 자유선택 및 시장규칙 등을 마련해 시장에 의한 가격결정 체제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가안전위원회를 설립, 국가안보 체제와 전략을 개선키로 결정하였고, 공유제 경제와 비공유제 경제 모두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주 부분이라면서 비공유제 경제의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

농민들이 현대화 과정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현대화의 성과를 공동으로 누릴 수 있도록 농민에게 더 많은 재산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내용도 발표했다.

한편, 행정체제 개혁 심화, 정부 관리방식을 혁신을 통해 정부의 공신력과 집행능력을 키우고 세제개혁과 예산 관리제도 개선 등을 통한 재정 현대화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는 지방정부 부채 해결 및 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 발표는 없었지만, 구체적인 정책은 2014년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도움말: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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