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여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은 문 의원은 회의록 초본이 삭제된 경위와 수정본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 수정본이 있어서 초본을 삭제했고, 수정본을 이관하지 않은 것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의원의 검찰 소환조사 직후 민주당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검찰의 태도에 편파수사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대화록 관련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오전 “김무성 의원은 아직 조사방법을 결정하지 않았다. 서면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벌써 지난달 중순에 우편진술서를 받았고 현재 답변을 작성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고 하는데, 검찰이 웃음거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