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조화포럼(FHH)’이 올해 10월 안전평가원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채택하여 ‘15년까지 ‘국제 표준생약 확립 가이드라인’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표준생약의 채집 및 가공의 제조과정과 검증을 위한 시험방법 등이다.
참고로, 표준생약은 한약(생약)제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기준이 되는 물질로서,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표준품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안전평가원은 자체 개발한 가이드라인의 채택은 생약의 표준화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계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14년부터 WHO와 공동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등 전통약물을 사용하는 FHH 비회원국 등과도 국제 표준생약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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