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국빈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다.
청와대는 영국은 매년 최대 2개국 정도의 정상만을 국빈으로 초청하는데 신정부 출범 첫 해이자 한·영 수교 130주년이 되는 올해 영국 여왕 초청으로 박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한국과 영국간의 각별한 우호협력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5일 오후 공식환영식, 여왕 주최 오찬 및 영국 최초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한다.
이후 무명용사묘를 찾아 헌화 행사를 가진 후 의회를 방문해 영국 상하원 의원 10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국 의회 방문 후 저녁에는 밀리반드 노동당 당수와 집권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인 자민당의 클레그 당수(부총리)를 차례로 접견하고, 이어서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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