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00원 돌파후 고공행진
원달러 환율 1,000원 돌파후 고공행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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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세 지속..1,000원 눈앞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997.30원으로 마감하면서 1천원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거래일동안 연속상승하면서 2년 2개월만에 1천원선을 돌파할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환율이 단기 급등한 이후 1천원선에서 다소 진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자칫 금융공황상태로 돌입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의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이유는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대거 투자금을 해외로 송금하면서 원화 약세를 유발하고 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외국인들이 주식매도분을 대거 본국으로 송금해 나가거나, 환헤지, 정유사들의 고유가에 따른 일시 대금결제등 종합적인 요인이 원달러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네자리수가 넘어서면서 1,000원선에서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환율이 단기급등한 이후, 금융시장이 공황상태에 빠지기전에 금융당국의 개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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