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친박계의 좌장으로 10.30 새누리당 경기 화성갑 재보선 공천설에 휩싸이며 정치권에서 출마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 전대표는 70대의 고령에다 MB시절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비리정치인이란 오명을 쓰고 옥고를 치뤘다.
서청원 전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화성의 발전과 새 출발에 누가 더 적합한지 많은 분들이 의사표현을 해주셨다"며 화성을 언급해 출마를 부정하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청와대가 10·30 재보선에서 경기 화성갑 지역구에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를 사실상 내정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김성회 전 의원은 공천내정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내정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화성시민들과 당원의 뜻을 모은 경선"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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