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 형제, K기자 주장 "사실아니다" 법적대응 고려
백도빈 형제, K기자 주장 "사실아니다" 법적대응 고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9.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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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엔터테인먼트]배우 백윤식과 30년 연령차에도 불구하고 연인관계를 유지하다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윤식 아들인 장남 백도빈, 백서빈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K모 기자의 주장에 대해 두 형제가 해명에 나섰다.

백도빈과 백서빈의 대리인으로 알려진 법무법인 세종이 30일 매체들에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백서빈이 K기자를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향후 K기자에 대한 모든 법적대응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9일 "K기자가 일부 언론을 통하여 자신이 백윤식의 집에 방문했을 때 백도빈·백서빈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백도빈·백서빈은 백윤식의 재정적 지원이 끊길 것을 두려워하여 백윤식과 자신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하였다"면서 "백도빈·백서빈으로서는 아버님과 관련된 집안일이므로 최대한 대응을 하지 않고자 했으나, 그릇된 사실들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어 이에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혀드리고자 최소한의 한도에서 입장을 밝힌다"고 심경을 전했다.

세종의 자료에 따르면 K 기자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반경에 만취한 상태로 백윤식의 집에 막무가내로 찾아와 안방과 거실에서 1시간 넘게 집에서 나가라며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에 화가 난 백도빈 형제는 "집에 돌아가시도록 권유하는 과정에서 조금 실랑이가 있었을 뿐 폭행 등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K 기자로부터 도무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얼굴을 폭행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녹취 및 영상, CCTV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측은 백도빈 형제와 가족은 작년에도 2억 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연예인들로서, 경제적 수입관련 문제가 제기된 것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밝혔다.





세종은 이어 백씨 형제들이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기위해 모든 자료들을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하여 명확한 법적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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