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하나투어의 박상환 회장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진흥 유공자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상환 회장은 1981년 고려여행사 해외부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32년간 여행산업에 몸담고 있다. 1989년 국일여행사 공동 창업 후, 1993년 현 하나투어의 전신인 국진여행사를 설립하여 20년 동안 하나투어를 경영하며 국내 여행업계 정상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환 회장은 하나투어 설립 초기부터 전산 인프라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실시간 여행예약 시스템을 구축, 업계 전산 시스템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1999년 업계 최초로 태국에 해외 직영업체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대양주 등 세계 각지에 31개 해외 네트워크를 설립, 여행지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하나투어는 "2000년에 여행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2006년에는 코스닥 상장사 중 최초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업계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면서 "IMF 외환위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명 경영과 인재 중시 경영을 중시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결과, 1998년 업계 정상을 차지한 후 현재까지 15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환 회장은 “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급변하는 환경 변화 속에서도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한국관광업계가 건강한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