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거의 대부분 하락 마감..성원건설, 일신석재 하한등
건설주 거의 대부분 하락 마감..성원건설, 일신석재 하한등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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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거의 대부분 하락 마감..성원건설, 일신석재 하한등

11일 건설업종지수는 334.32로 마감하며 지난주말 대비 4.26% 하락했다. 코스피지수 하락률(0.62%)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거의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말 상한가가 풀리며 급랭했던 성원건설
서광건설등은 이틀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신성건설일성건설, 진흥기업, 풍림산업, 벽산건설등도 지난주 강세를 이어가지 못한채 가격하락 제한폭까지 밀렸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산업등 대형주들도 4%가 넘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전문가들은 건설주 하락세가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증권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설주 상승세는 특별한 이유보다는 기업 내재가치보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오른 측면이 많았다"며 "당분간 과매수로 가격이 치솟았던 종목 위주로 조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종목의 검찰 수사등 악재도 있다.

한편 건설주의 이날 급락을 코스피시장 조정의 신호탄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많이 오른 건설주와 기계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다른 업종과의 가격차를 줄여가는 모습이다"며 "그러나 건설주 급락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기에는 아직 무리다"고 밝혔다.

오히려, 이번 건설주 조정으로 인해 실적과 전망이 분명한 종목 위주로 선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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