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 앞바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안전"
해수부 “연안 앞바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안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9.12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해양수산부는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동중국해 북부해역 6개 정점에서 실시한 해수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우리나라 연안 앞바다의 수산물과 해수가 일본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해수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1일 공개된 6개 정점에서는 인공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최대 0.00190Bq/㎏의 미량만 검출됐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나기 전 5년 동안의 평균 검출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 자체적으로 연안과 EEZ 해역에서 채취한 어류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방사능이 전혀 검출 되지 않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우리나라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이 확인됐다” 며 “국내산 수산물은 믿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원전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국민 우려를 감안해 기존에 27개 정점에 대해 분기별로 실시하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