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박대통령이 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현지 TV등 언론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러시아의 CNN으로 불리는 뉴스전문 채널인 ‘러시아 TV 24’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행한 인터뷰 내용을 방영한데 이어 5일에는 ‘로시스카야 가제타’지에 실리고 이타르타스 통신을 통해서도 전파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러시아 TV 24’는 G20 참가 각국 정상 중 자국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박 대통령에 대해서만 이례적으로 20분 분량의 단독 인터뷰를 내보냈다.
청와대는‘러시아 TV 24’는 다른 정상들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지도자들을 소개하는 한 명당 2∼3분 분량의 총 길이 23분 가량의 단체 영상을 방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현지 언론고 인터뷰에서 “국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국민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그런 대통령, 그런 역할을 꼭 했으면 한다”면서 “더 나아가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 구축을 확실하게 하고, 지구촌의 행복에도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지금 대통령으로서 좌우명이라고 하면 제가 가진 모든 열정, 관심, 시간을 국민행복에 바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20정상회의는 5일~6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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