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사업 확대 시행
국토부,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사업 확대 시행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3.08.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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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해외건설 전문 인력 양성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해 ‘영어전담 과정’과 ‘하이테크 과정’을 추가로 개설한다.

각각 100명씩 선발해 해외건설 영어전담과정은 건설산업교육원에서 9월 23일부터, 하이테크 과정은 현대건설인재개발원에서 9월 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에 추가로 개설되는 과정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해외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엔지니어 양성과 전문대 졸업자가 해외 플랜트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5개월 교육과정으로 특화했다.

해외건설 영어전문과정은 원어민 및 해외건설 경험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엔지니어 실무교육 및 수주계약·사업관리 등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 수준의 영어로 교육이 진행된다.

하이테크 과정은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전문대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플랜트 품질관리·안전관리 등 신규 유망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교육 수료생의 만족도 및 취업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해 영어 이외에도 아랍어, 스페인어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장 수요조사를 통해 전문대 졸업자가 진출할 수 있는 해외건설 분야의 교육과정도 계속 발굴해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건설산업교육원과 현대건설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자격 확인 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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