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국정원 주장은 허무맹랑한 거짓말"
통합진보당 "국정원 주장은 허무맹랑한 거짓말"
  • 편집국
  • 승인 2013.08.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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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가정보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해 내란예비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 및 압수수색등을 단행한 것을 두고 통합진보당은 '공안탄압'이라고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통합진보당은 29일 "청와대와 국정원이 통합진보당에 대하여 희대의 조작극을 벌였다"면서 "이석기 의원을 겨냥해 진보세력을 고립 말살하고 진보당을 해산시키려는 정치모략"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민주시민을 두려움에 떨게 해서 촛불을 꺼뜨리려는 공안탄압"이라고 덧붙였다.

통진당은 또 "진보당 당원들이 통신유류시설 파괴, 무기저장소 습격, 총기 준비, 인명살상계획 수립 등으로 내란을 예비 음모했다는 국정원의 주장은 진보당에 대해 혐오감을 갖게 할 목적으로 허위로 날조된 것"이라면서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전했다.

특히, "진보당 당원들은 보통의 상식을 가진 생활인이며 부모이고 아들딸임을 확인시켜야만 하는 비이성적 매카시즘이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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