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16일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저축은행, 우리파이낸셜, 우리F&I 등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인수 예상 그룹으로는 KB금융과 농협등이 거론되고 있다.
임영록 KB금융 지주 회장은 14일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혀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등도 이미 인수의사를 밝힌 바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B금융의 인수배경으로는 상대적으로 입지가 약한 KB투자증권이 업계 2위인 우투증권을 인수할경우 1위인 대우증권을 제치고 단숨에 업계 1위를 차지하게 되기때문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