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투기자금 유입되며 배럴당 한때 110달러
국제유가, 투기자금 유입되며 배럴당 한때 1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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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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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투기자금 유입되며 배럴당 한때 110달러

11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가치하락에 따라 투기자금이 석유시장을 포함한 상품시장에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5/B 상승한 $108.75/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9/B 상승한 $105.25/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유는 전일 원유시장 수익률 호조에 따른 투기자금 유입 증대 요인 반영으로 인해 전일대비 $1.83/B 상승한 $97.43/B 수준에 마감됐다.

이는 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투기자금이 원유시장을 포함한 상품시장에 유입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달러화 가치가 FRB의 유동성 증대 발표로 한때 상승했으나,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다시 하락하여 장중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도이치 뱅크의 Adam Sieminski 분석가는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유가 상승 여파가 소비국들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지 않으며, OPEC도 큰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 따르면, 3.12일 발표예정인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7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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