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펜카페에 장문의 글을 통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것 맞다. 9월쯤에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였다"면서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 보도된 청첩장 인쇄 추측에 대해서는 "물론 상견례나 청첩장 뭐 아무 것도 준비한 게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효리는 "때가 되서 예쁜 방식으로 알리고 싶었는데 우리 팬들에게는 미안하다"며 "기왕 이렇게 된 거 이제 잘 준비해서 잘 해보겠다"며 "결혼해서 잘 살겠다, 예쁘게 살겠다 이런 말은 다 하는 거니까 축복해 주세요 이런 말도 강요하는 것 같고"라면서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작곡가인 이상순과 공식 연인임을 밝힌후 만남을 이어왔고, 최근 미스코리아, 배드걸등 신곡을 발표하며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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