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규 교수는 “암은 완치 가능성이 충분한 질병이다.”라는 시각에서 암에 대해 접근한다. 이는 기존 정보들과 다른 시각에서 암에 대해 접근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러한 시각에서 출발한 ‘암, 1cm의 비밀’은 환자와 의사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암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과 상식, 또 무시되었던 부분들을 때로는 환자 입장에서 때로는 의사 입장에 서서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암’ 진단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그 과정과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 있으며, 암 진단 후 어떤 검사를 거쳐 어떤 치료를 받게 되는지에 관한 내용과 더불어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도 들어 있다. 이외에도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암에 관한 지식을 바로 잡아 줄 종류별 암에 관하여도 소개되어 있다.
최상규 교수는 “환자들이 어떤 검사를 했는지, 검사의 의미가 무엇이고 그 결과를 어찌 해석해야 하는지, 또 자신이 시행 받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의 장단점이나 과정, 의미가 무엇인지를 대부분 알지 못하는 상태로 검사나 치료가 진행되고 종료되는 현실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하며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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