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보좌관 사임, "힐러리는 괴물" 발언 물의
오바마 보좌관 사임, "힐러리는 괴물" 발언 물의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08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바마 보좌관 사임, "힐러리는 괴물" 발언 물의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고 있는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간 신경전이 급기야 오바마 보좌관 사임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외교정책 자문 사만다 파워는 7일(현지시간) 한 영국 언론과인터뷰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괴물’이라고 지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사만다는 영국 언론에 "힐러리는 괴물"이라고 보도된 것은 "명백한 자신의 과오"라고 인정하며 사죄한 후 사임했다.

오바마와 힐러리간 경선 결과가 안개속에 빠져든 상황에서 자칫 동정표가 힐러리에 몰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인지 오바마 선거캠프에서도 사만다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한편, 12연패의 후유증으로 경선후보에서 사퇴 위기에 몰렸던 힐리러는 최근 승리하며 다시 오바마를 앞서기 시작,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는 상황이라 양측의 선거대책본부는 긴장의 연속이다.

<(c)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