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환자 발생..살인 진드기 감염 예방법은?
국내 첫 환자 발생..살인 진드기 감염 예방법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5.2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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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건강]국내에서 첫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확인된 이후 나들이시 살인진드기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일명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을 말하며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전했다.

본부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달리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며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한다."면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래는 본부가 제시한 예방방안이다.

△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 긴팔, 긴바지,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해 뿌릴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릴 것
-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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