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대강 수사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 촉구
여야, 4대강 수사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 촉구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5.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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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ㅈ]최근 검찰이'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 건설업체 30여곳을 압수수색하면서 여야를 비롯한 정치권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검찰은 지난 15일 현대건설등 4대강 공사건설비리등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가졌다.

이에 여야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16일 "검찰이 압수수색한 기업중에는 작년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혐의가 적발돼 11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업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4대강 사업은 22조원 이상의 국가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그 어떤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만일 각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법에 의해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혈세가 탕진된 4대강에 지금은 부실공사의 흔적과 처치 곤란한 모래더미만 남았다"며 "검찰이 진실을 제대로 밝힐 수 있을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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