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문속 전격 경질, 현지 인턴 사원 성추행 의혹
윤창중, 성추문속 전격 경질, 현지 인턴 사원 성추행 의혹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5.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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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중이던 윤창중 대변인이 성추문 의혹속에 전격 경질됐다.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은 10일 '9일 윤창중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경질 사유는 윤창중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류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어 "정확한 경위는 주미대사관을 통해 파악 중이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중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밤늦게까지 수행기사 및 주미대사관 에서 채용한 인턴 여사원과 함께 이 여성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현지 경찰에 윤대변인을 성추행으로 고소했다.

앞서 이 사건과 관련, 미국 내 한인 여성들의 커뮤니티 ′Missy USA′ 홈페이지에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 수행 중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고 합니다.…사실입니다…도와 주세요!!!!! 박근혜 대통령 흠집내기 아닙니다. 대변인 윤창중이 한 일입니다. 그것도 워싱턴DC에서 공무수행 중에요.…"라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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