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취임후 첫 미국 방문, 북핵문제등 의견교환
박근혜 대통령, 취임후 첫 미국 방문, 북핵문제등 의견교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5.06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공식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대통령은 5일 오후 뉴욕에 도착한 뒤 첫 번째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6일에는 유엔 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고 유엔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을 격려한다.

 

6일부터 8일까지 워싱턴 방문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박대통령은 6일 워싱턴으로 이동해 먼저 알링턴국립묘지와 한국전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다음 날 개최되는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만찬과 함께 7일에는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을 갖고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정상은 한·미 동맹, 북핵을 포함한 북한문제, 양자 간 실질협력, 동북아 및 범세계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며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 정상은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 선언을 채택한다.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맹 60주년에 맞추어 새로운 양국 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선언, 다시 말해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 선언 채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측은 "박근혜 대통령은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미국과 북핵을 비롯한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신뢰 외교와 주요 정책에 대한 미국 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미에는 정우택, 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 초선대표로 이현재 의원이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