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모델 VR5010H는 ‘H.264 하이 프로파일(High Profile)’ 영상압축 기술을 적용해 기존 ‘H.264 베이스라인 프로파일(Baseline Profile)’ 제품 대비 압축률이 두 배 가량 높다. 이 기술을 통해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에서도 HD화질을 끊김 없이 전송한다.
불안정한 네트워크에서도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대역폭을 제어하고 손실된 음질을 보정하는 FEC(Forward Error Correction) 기술도 탑재했다.
또, 웹 기반 녹화 기능을 기본 채용해 사용자는 고가의 녹화 장비 없이도 PC에서 손쉽게 회의 장면을 녹화할 수 있다.
회의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듀얼 스트리밍(Dual Streaming)’ 기술도 특징이다. 특히 두 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하나는 화상회의, 다른 하나는 콘텐츠 공유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미디어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LG전자의 첨단 영상 전송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회의환경을 고려한 라인업을 출시해 세계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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