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속 모바일 D램 양산 들어가
삼성전자, 초고속 모바일 D램 양산 들어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3.04.30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삼성전자가 올해 출시되는 고사양 모바일기기에서 데이터 처리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초고속 모바일 D램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업계 최초로 20나노급(1나노: 10억분의1미터) 4Gb(기가비트) LPDDR3(Low Power Double Data Rate 3)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20나노급 모바일 D램은 기존 PC D램과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처리속도인 2,133Mbps를 구현한 초고속 제품이다.

4Gb LPDDR3 4개로 구성된 ‘20나노급 2GB(기가바이트) LPDDR3 모바일 D램’은 기존 4Gb LPDDR2 제품 대비 2배 이상 빨라 1초에 Full HD급 영화 약 3편에 해당하는 약 17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에서도 Full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속도로서, 금년 출시되는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