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체제정비? 대표이사 및 임원승진 인사 단행
한화그룹 체제정비? 대표이사 및 임원승진 인사 단행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3.04.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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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의 부재속에 조직체계를 정비했다.
한화그룹은 30일 비상경영위원회(위원장 김연배 부회장)를 개최하고 2013년 임원인사를 5월1일자로 단행했다.

직급별 승진 인원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7명, 상무 37명(전문위원 3명 포함), 상무보 91명(연구임원 2명, 전문위원 8명 포함) 등 총 139명으로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한 규모이다.

한화그룹은 대표이사가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차세대 신성장 동력의 지속적 추진, 글로벌 시장 개척 강화 등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경영활동에 임하라는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현직 대표이사 중 7명을 승진시켜 예년에 비해 대표이사의 승진 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화L&C 김창범 대표는 건축자재 가공사업 중심의 회사를 자동차 경량화 소재, 전자 소재 등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 변모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2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에너지 권혁웅 대표는 경인에너지로 입사하여, 2005년 열병합발전 사업 진출 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하였으며, 발전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2년 한화에너지 대표로 부임하여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

신임 드림파마 대표이사에는 정윤환 드림파마 영업본부장을 내정했다. 정윤환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L&C 주요 영업팀장과 드림파마 영업기획팀장 등을 거치고 2010년부터 드림파마 영업본부장을 맡아 제약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상무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내정되었다.

한화유니버셜베어링스 법인장을 거쳐 2012년부터 한화테크엠 대표이사로 부임한 김연철 대표와 한화L&C 글로벌 자동차소재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선석 상무는 각각 기계 및 자동차소재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으며, 고강 한화건설 BNCP(비스마야 신도시건설) 프로젝트담당은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수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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