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전망>미국 금리인하 대 중국 금리인상속 수급 현황 점검
<증권사 전망>미국 금리인하 대 중국 금리인상속 수급 현황 점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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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전망>미국 금리인하 대 중국 금리인상속 수급 현황 점검

단기 수급개선을 노릴 만하다.

프로그램 장세와 관련 선물시장 키를 움켜쥔 외국인의 선물 누적순매도가 추가매도에 부담을 느낄만한 수준(-21,162계약)이고, 미결제약정도 지난 12월 만기 이후 고점수준으로 불어났다.
 
여기에 직전 단기간 쏟아진 1조원 이상의 차익매물 등을 엮어서 판단컨대 외국인의 환매수 가능성과 더불어 프로그램 매도로 인한 시장교란도 완화될 소지가 높다.

어제 보여준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기관의 PR매수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수급 개선이 마냥 이어지기는 어렵겠다.

미국의 추가금리인하 예상과는 달리 국내를 비롯한 주요 국(유로, 일본, 영국)은 금리동결을 고수할 방침인데, 이는 연준의 노림수인 금리인하를 통한 유동성공급과 동떨어지게 달러약세 부작용만이 부각될 수 있다.

 즉 달러약세로 인한 대체 투자 처로 급부상한 상품시장에 투기수요를 자극, 인플레 유발이라는 그늘에 가려져 자칫 미국의 추가금리인하가 시장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긴축을 공표한 중국 전인대 일정이 진전될수록 금리인상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결국 미국(추가금리인하 전망)과 중국(증권거래세 인하 검토)발 재료는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내포하는 셈이다. <한양증권 김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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