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26일 서울 강남에서 개최되는 BBQ프리미엄카페 '스타와 함께하는 창업설명회'의 강연자로 나서는 방송인 권영찬씨를 만나 행복재테크 및 창업강연, 힐링강연을 주제로 왕성한 강연활동을 펴고 있는 근황을 들어봤다.
권영찬씨는 자신의 말대로 한때 유재석 부럽지 않은 인기와 수익을 얻던 인기개그맨이자 방송인으로 탄탄대로를 겪다가 일시에 기업인수 실패등으로 약 30억원의 부채를 안고 가정해체의 갈림길에 들어설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바 있다.
그러던 그가, 아내의 내조와 종교의 힘을 바탕으로 암울한 현실을 이겨내고 현재 안정된 삶을 찾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경험담을 불황속 절망적인 현실에 내던져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나서고 있다.
권영찬은 현재 공중파, 지상파등 각 방송사를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대기업, 중소기업, 관공서, 청소년 단체, 시민단체등을 가리지 않고 전국을 누비며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강연자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권영찬은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데일리경제 창업센터와 BBQ제너시스가 공동주관하는 스타와 함께하는 창업설명회에서 행복한 창업을 강연한다. 장소는 강남역 11번출구 공간더하기(02-501-3298)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권영찬 강의를 비롯한 연예인과 공동으로 창업하는 방안과 투자형 창업등 이색적인 성공창업의 방법들이 제시되며, 시식회와 1:1 개별상담도 주어진다.
권영찬 인터뷰 내용
문) 이번에는 창업설명회의 강연자로 나서는데? 권) 창업이 힘들잖아요? 저도 창업을 여러차례 시도하면서 잘되다가 어려워지고 또 재창업에 도전하고 하는 과정들을 반복한 바 있습니다. 현재도 웨딩업체등 사업을 여러개 진행하고 있기도 해요.사업은 뭐니뭐니해도 자신감이 중요하고 희망을 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저 자신의 얘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행복을 찾는 창업을 찾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문) 사업실패로 30억 정도 부채를 얻는 등 한순간 몰락의 길을 걸었다고 하던데
권) 예전 방송일도 잘되고 인기도 얻고 수익도 많았던 시절이 있었어요. 호사다마라고 아는 지인이 기업인수 합병을 권유해 30억 정도 투자했다가 빈털터리가 되었지요. 살던 집은 압류당하고 전세집도 쫒겨날 위기에 놓이는 등 한마디로 암담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내와 위장이혼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실의에 차 있었는데 그때 아내가 불쑥 "힘내라"고 사투리를 섞어가며 위로해 눈물을 펑펑쏟으며 다시 살아야 할 의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모든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기 시작했습니다.
문) 강연 주제에는 '행복'이란 단어가 늘 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권) 방송, 은퇴자, 중장년대학, 기업, 교육계, 지자체등을 돌며 행복재테크와 행복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험해보니 가장 좋은 마음은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더군요. "웃다보면 부자되고 부자되면 봉사하는 자세야 말로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말도 있듯이 웃어야 행복해지고 사업도 잘되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기때문에 '행복'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문) 전국 투어 강연을 이어가다보면 방송일에는 좀 소홀하지 않나? 권)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 상담코칭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고, 전국 투어 강연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송일도 열심히 하고 있구요.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고정 게스트와 채널A 신동엽의 웰컴투돈월드에 행복 재테크 강사로 고정출연하는 등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바쁜게 좋거든요. 몸이 여러개라도 모자를 정도로 바쁘지만 바쁘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
문) 행복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권) 긍정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이든 뭐든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자괴감에 빠지거나 절망에 빠져든다고 해서 어느 누가 도움을 주지않습니다. 오히려 긍정적인 마인드와 웃는 모습들이 어우러지면 자연스럽게 일도 잘되고 행복도 얻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