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어쩌다 이렇게까지.. 재보선 참패에 망연자실
민주통합당,어쩌다 이렇게까지.. 재보선 참패에 망연자실
  • 편집부
  • 승인 2013.04.2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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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4.24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이 참패를 면치 못했다.
민주통합당은 대선 패배에 이어 재보궐 선거에서도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국회의원 선거는 물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선거에서도 단 한명도 당선자를 내지 못하는 치욕을 당했다.

당선자 윤곽이 나온 24일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객관적으로 어려운 지역과 조건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 재보선 결과는 민주당을 향한 차갑고 무거운 민심의 밑바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민주당이 제자리에 머무르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하는 민심의 준엄한 최후통첩으로 재보선 결과를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한 "안철수 후보의 당선으로 전개될 야권의 정계개편이 분열이 아닌 야권의 확대와 연대로 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민주당을 외면했다.

대선 패배의 후유증에 이어 국민에게 전달되는 메시지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다.
계파싸움, 대선패배 책임전가 및 제1야당으로서의 기득권 유지에만 연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의식한듯 박대변인은 "5.4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과 쇄신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하고 "분골쇄신과 혁신의 대장정을 국민 여러분 앞에 다시 다짐 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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