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증권]18일 국내증시는 전날 해외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1900선을 간신히 넘기며 시작했으나 외국인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하락을 이끈 주도 세력은 외인들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 1421억원, 운송장비 290억원, 운수창고 258억원 등 순매도 규모를 키웠고 기관투자자들도 손절매에 나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코스피 경우 상위 20위 종목 중 오른 종목은 LG화학과 KT&G 단 두 종목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31% 하락한 148만3000원으로 150만원선을 내주며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