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제주 총선 후보자 내정..현역 5명 탈락
한나라당 경기,제주 총선 후보자 내정..현역 5명 탈락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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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기,제주 총선 후보자 내정..현역의원 5명 탈락

한나라당 공천 심사위원회는 6일 오는 4.9총선에 나설 경기, 제주지역 후보를 확정했다.
 
공심위는 이날 경기와 제주지역에 대한 2차 후보 심사에서 현역의원 3명을 포함해 20명의 총선 후보를 확정했다.

공심위는 그러나 4선중진인 이규택의원을 비롯한, 한선교, 고조흥 의원등 친박근혜계 현역의원과 이재창, 고희선 의원등 친 이명박계 의원 5명을 탈락시켰다.

4선 중진인 이규택 의원(경기 이천.여주)을 비롯한 5명이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2차 후보 확정에 따라 한나라당 총선후보 내정자는 128명선이 되었다.

공심위의 후보 내정 소식이 전해지자 한나라당은 술렁이고 있다.

탈락한 현역의원가운데 친박근혜계 인사들이 다수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자신의 계파에 속하는 현역의원들이 탈락하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박전대표는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드러났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정말 잘못된 일이다"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수면밑으로 가라앉아 있던 계파간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지 않을까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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