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기동헬기 사업은 ’06년 6월부터 ’12년 6월까지 약 6년간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여 방위사업청과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방과학연구소의 기술관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3개 개발주관기관 및 147개 협력업체(국내 98, 해외 49), 28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책(國策)사업이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유사기종(UH-60 등)과 비교하여 최신 3차원 전자지도, 통합헬멧시현장치,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 등을 장착하여 주·야간 악천후에도 전술기동이 가능하며, 비행조종컴퓨터를 통해 모든 방향(4축 : 전후, 좌우, 회전 및 상승/하강)에 대한 자동제어가 가능하여 조종사가 조종간이나 페달로부터 손발을 떼고도 제자리비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자동비행조종시스템으로 이륙 후 전술목표까지 자동비행이 가능하고 고난도 정밀 화물공수 등의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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