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출국때 열애사실 밝히려 했다"
한혜진 "기성용 출국때 열애사실 밝히려 했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3.2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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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8살 차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한혜진이 트위터를 통해 심경고백을 했다.

한혜진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 며칠 많이 놀라셨죠? 제가 직접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모든 상황과 시기가 조심스러워 그러질 못했던 점 참 많이 죄송하게 생각해요."라면서 기성용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한혜진은 또 전 남친 나얼과 헤어진 시기와 기성용과의 만남 시기에 대한 양다리 논란을 의식한 듯 " 제가 오늘 이렇게 나서게 된 건 저희 두 사람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억측들을 해명 할 필요가 있겠단 판단이 들어서에요."라면서 "우선 제가 그 친구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 저도 진작 들어 알고 있었는데요. 저는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어요."라고 밝혔다.

다만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느끼시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니 그 부분에 있어선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다 생각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전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또 항간에 떠돌고 있는 기성용과의 6월 결혼설에 대해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다."면서 " 당연히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도 없고 만약 결혼을 말씀 드리더라도 제가, 저희가 직접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부인했다.

한편, 한혜진은 기성용의 출국 시기에 맞춰 열애사실을 밝히려 했다는 점을 알렸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모저모로 피해를 드리는 것 같아 며칠 인정하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요. 성용선수 말씀처럼 출국 전 말씀 드리려고 서로 마음 먹었었고 계획했었어요. 며칠간 본의 아니게 인정하지 못했던 상황,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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