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용 하이브리드 카 기술 중국 유출의혹 내사
검찰, 쌍용 하이브리드 카 기술 중국 유출의혹 내사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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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용 하이브리드 카 기술 중국 유출의혹 내사

검찰은 최근 2005년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차의 하이브리드 차 관련 기술 및 각종 자동차 제작 기술을 중국으로 빼내갔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부는 최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상하이차 중국인 연구원이 쌍용차의 첨단 기술을 빼냈다는 첩보를 입수,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최대 자동차 기업인 상하이자동차는 지난 2005년1월 쌍용차 지분 48.9%를 인수, 쌍용차의 최대 주주가 된 바 있다.

이번에 문제된 하이브리드 차는 연비 및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적 차세대 자동차를 말한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쌍용자동차가 상하이자동차에 합법적으로 경영권이 인수된 상태이므로 기술유출 의혹이 사실로 나타나더라도 사법처리는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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