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 무고혐의로 박시후 맞고소
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 무고혐의로 박시후 맞고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3.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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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박시후의 전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박시후를 맞고소했다.

12일 오전 박시후의 전 소속사 (주)이야기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선종문)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썬앤문 측은 "지난 8일 밝힌 것처럼 배우 박시후 씨에 대하여 무고 혐의로 서울서부경찰서에 고소하였다"며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비이성적인 언론인 및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에 대한 모든 증거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른 시일 내에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악의적으로 전 소속사 대표의 '배후설' 내지 '음모설'을 제기한 피해자 A양의 지인 B양의 경우에는 즉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썬앤문 측은 "본건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자신들이 소지한 자료 전부를 수사기관에 신속히 제출하는 등 실체적 진실의 발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언론인 여러분들 및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허위사실 및 추측에 기하여 본건의 관련자 모두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는 설화(舌禍)를 중단하시고 현명하게 수사기관의 공정한 수사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달 연예인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박시후는 지난 4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와 A씨의 선배 B씨, 전 소속사 대표 C씨를 무고와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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